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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Kimchi1004 2023. 5. 26. 20:07

아침에 지하철에서 두 연세있으신 분들이 싸우고 있었다

한 분은 목소리가 쩌렁하게 컸고
한 분의 목소리는 야간 여성적 하이톤에 목소리가 작았다.

누가 이겼을까?
미움은 목소리 큰자가 받았지만
싸움의 기술과 호소력은 목소리가
맑으며 중저음 톤의 못되게 보이는 분이 이긴듯 하였다.

결국 약하며 목소리 약한 분이
경찰에 신고 하며
끝이 났다.

웃기기도 했다.
목소리 하이톤에 작은 성량인 분이
아무리 큰소리로 외쳐대도
그 큰소리에 묻혀
안들린다는 것이다.

나?
나는 중저음이다.
허둥대거나 당황시엔 횡설수설 이지만
그래도 내 몹소리는 크고 맑은 편이다.

다른 사람의 신체구조를 가지고 말하는건 우습지만
아무튼 재미있었다
#목소리#새소리#신체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