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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Kimchi1004 2023. 7. 11. 09:19

자신의 칫솔을 만질 수 있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친절해야
한다!

-더 이퀄라이저의 영화대사에서-

나는 늘 궁금해왔다.
어떤 사람이  의로운 자이고 천국에 갈 것인지?
어떤이는  또 말했다.
자신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대했느냐에 따라 최후의 심판 잣대가 될거라고.

우리는 자신의 기분에 상관없이 타인에게는 누구나 잘 할 수 있다.
자신의 마음이 슬픔에 있어도 기쁨에 있어도 주변의 상황을 살피고 그에 따라 움직이고 웃음을 짓고 타인에게 좋은 말을 건넨다.
왜냐하면 이러한 행동은 자신의 가족을 책임져야하거나 자신의 생계나이익에 성사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침이든 저녁이든 과연 나를 진정으로 염려하고 나에게 진정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이것이 바로 천국가는 길의 지름길이요 잣대라고 한다면 나는 공평하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일반 사람과 다를바가 없다.
이제 알기에 나는 친절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작은 곳부터 천국에서의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이 세상의 악함에서 벗어날 것이다라는 나름 지론이 생긴다.
그래도모두가 행복하고 이  이론에 따를수는 없지만
나비의 날개짓이 폭풍을 만들 수 있다는 나비효과의 이론을 공감하듯이 우리의 작은 공간에서부터 바꿀 수 있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이퀄라이저의 대사에서 나온 저 말이 오늘 가슴에 와 닿는다.
나의 칫솔을 만질 수 있는 사람
바로 나의 사랑하는 가족이요 남편이요 아내이고 아이들이고 나의 부모님들이며 형제 자매들이다.
타인에게 베푸는 친절만큼
타인에게 베푸는 최선만큼
타인에게 베푸는 동정심만큼
타인에게 베푸는 정의심 만큼
우리는 아니 나는
가정을 그리고 내 주변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내 감정을 누르며
가족의 기분에 맞춰 주었는가?
아니면 그렇게 살고 있는가?
오늘 이 질문을 하루종일 떠올리며 살아가고지ㅡ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