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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Kimchi1004 2023. 7. 11. 09:42

나는 럭셔리하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렵게 살지는 않았다.
남편도 있고 자녀들도 잘 성장해 주었고
그렇다고 사회에 명망이 있는 처지는 아니나
나름 내가 속한 곳에서는 알아주는 이가 많은 곳에서 삶을 살아왔다.
나름 마음에서 우러나는 나눔이라는 것을  
행동하면서도 언제나 나의 나눔은 무조건이 아니라
선택한 나눔이었다.

길가는 걸인에게도 걸인의 모습을 보면서 나의 심판에 따라 주머니를 열었고
돈을 빌려 줄 때에도 그 사람이 갚을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에 따른 나의 심판에 따라 나의 주머니가
열렸었다.
지금도 나는 언제나 선택한 나눔을 행하고 있고
그것을 만족해 하며 살아왔다.

어느 날
나는 아주 곤경에 처했다.
하지만 이 삶이 나에게 교훈을 준다
없는 가운데 나눌 수 있다라는 것이다
거창하게 돈으로 화려한 기부는 아니나
먹는것 하나라도 필요한 자들에게 나누는 이러한
고귀한 삶이 바로 노블리제가 아닐까?

귀족으로서의 아니면 큰 부유함을 가진자로서의 태생과 환경이 아닐지라도 분명히 귀족이라는 부자라는 잣대 뒤에는 더 큰 노블레스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성경에는 지극히 작은 자에게 베푼것이 예수를 영접한 것이다 라며 가르침을 준다.
내가 가진 풍족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타인의 어려움을 덜해주기위해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나누는 사람들
이들과 함께함이 더 나은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꿈꾸는 나를 가르치고 있다.

#나눔#선택노블레스#풍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