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넘어 중년으로 들어서는 독신 남자 세명의 피디들이 회사와 합류했다. 두명은 같은 회사 소속이었고 한명은 두명중의 한 명이 데리고 온 것이다. 일명 막내가 되었다. 한 살 차이로 그들의 입에선 뭐든지 나는 잘 해요 라는 것이다. 너무나 당당한 자신감에 끌려서 그 세계를 모르는 우리에게는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으로 영입을 했다. 그리고 또 한명의 40년 경력을 가진 국영방송국 출신이 회사로 영입 되었다. 그는 노련한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방송대상을 피디 이력으로 두 번을 탄 경험이 있는 빛나는 은퇴를 한 노장이 들어왔다. 잘뭉치는가싶었는데 어느 날부터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서로 견제를 했고 각자의 기술이 최고라며 외쳐댄다. 그리고 자신의 기술범주에 끼어들지 않기를 바라며 각자 노선으로 행동한다. 일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