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길의 주변이 어느새 장미끛길로 바뀌었다. 오가는 이에게 세월의 빠름을 확인시켜 주는 것 같다. 또한 인간이 아닌 어느 보이지 않는 정원사의 손길이 그들을 돌보고 있음을 시시때때 나는 느낀다. 꽃길 주변의 장미는 빨간색이다. 온통 진빨강색으로 꽃길을 만들어 줘서 지친 나에게는 꽃길만 걷고 싶다는 욕구를 채워준다. 마음을 달래 준다. 나의 인생목적지 길까지 안내 해 주는 듯한 모습이다. 열정을 내라고 빨강만 있는 것 같다. 장미는 나에게 인생을 가르쳐준다.#장미#꽃#꽃길#인생#보이지 않는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