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럭셔리하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렵게 살지는 않았다. 남편도 있고 자녀들도 잘 성장해 주었고 그렇다고 사회에 명망이 있는 처지는 아니나 나름 내가 속한 곳에서는 알아주는 이가 많은 곳에서 삶을 살아왔다. 나름 마음에서 우러나는 나눔이라는 것을 행동하면서도 언제나 나의 나눔은 무조건이 아니라 선택한 나눔이었다. 길가는 걸인에게도 걸인의 모습을 보면서 나의 심판에 따라 주머니를 열었고 돈을 빌려 줄 때에도 그 사람이 갚을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에 따른 나의 심판에 따라 나의 주머니가 열렸었다. 지금도 나는 언제나 선택한 나눔을 행하고 있고 그것을 만족해 하며 살아왔다. 어느 날 나는 아주 곤경에 처했다. 하지만 이 삶이 나에게 교훈을 준다 없는 가운데 나눌 수 있다라는 것이다 거창하게 돈으로 화려한 기..